송강미술관

1955년 폐교된 송강 초등학교를 2023년 6월 경 미술관으로 재관하였다. 미술관, 박물관, 문학관 등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여 만든 송강미술관의 전시실은 1관부터 3관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떡살전시관과 하회탈전시관, 안동문학관도 마련되어 있다. 안동과 관련된 작가의 작품이나 관장이 직접 수집한 수많은 작품들을 다채롭게 관람 가능하다. 작품마다 QR코드가 있어 스캔해 자세한 작품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 기념전과 같이 기획전시 또한 기간별로 전시 중에 있다. 전시와 함께 하회탈전시관과 떡살전시관, 안동문학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하회탈전시관은 안동시립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원형과 달리 실제 하회탈을 쓰고 공연하는 모습을 부조로 만들어 두었다. 하회탈들과 함께 의상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떡살전시관에는 관장이 직접 전국을 여행하며 모은 떡살과 다식판들이 전시되어, 궁궐, 반가, 민가, 축하잔치, 제례의식 등 저마다 가진 다른 문양과 무늬를 볼 수 있다. 안동문학관에는 안동이 고향이거나, 안동에서 활동한 분들의 작품을 모아두었다. 역사가 깊은 매거진 등 다양한 시리즈 출판물의 창간호들이 모여 있기도 하다.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고, 편하게 독서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문학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